애플 공식 사이트에서도 소개하는 Swift는 Apple의 iOS, macOS, watchOS, tvOS의 앱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앱을 개발하기 위해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기술들로 애플 앱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는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애플이 지원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애플이 망하지 않는 한 Swift 언어의 수명도 애플과 함께 할 것이다. 많은 개발 언어들이 전반적인 트렌드 혹은 특정 언어가 사용되는 도메인의 트렌드에 따라서 다른 주기의 라이프 사이클을 갖는다는 점에서 Swift는 애플과 운명을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매력적인 언어라고 판단된다.
더하여, 2014년을 시작으로 2020년인 지금 벌써 Swift v5 관련 문서들이 배포되고 많은 강의들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과 애플이 2015년 Swift를 공식적으로 오픈소스 배포를 시작 하면서 그 접근성과 다양한 라이브러리들이 개발되고 있는 점은 이 언어를 알아보기에 충분히 의미가 있는 요소들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영역의 코딩과 담쌓고 살던 나도 몇 가지 애플 제품을 구매하면서 Swift에 관심을 갖고 공부할 방법을 찾아보니 최근엔 유튜브 강의, 유료 온라인 강의, Objective-C부터 애플 앱 개발자들에겐 바이블과 같다는 교육 사이트인 raywenderich.com. 등 다양한 채널이 있었다. 이외에도 검색창에 Swift를 검색해 접근해볼 수 있는 유익한 방법들이 있다.
그 방법 중 Swift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문서들이 눈에 들어왔다. Swift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가보면 Swift 언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어떤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더하여, Swift의 모든 문법과 사용 사례를 Documentation-Swift Programming Language 카테고리에서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있으면 쉽게 공부해볼 수 있다. 이 내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pdf로 다운로드하거나 애플의 도서 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애플의 도서 앱에서 제공하는 The Swift Programming Language (Swift 5.2 beta)를 기준으로 천천히 살펴보면 대략적인 구성은 Swift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버전에 따른 개선 사항, Swift 문법으로 할 수 있는 전반적인 내용을 A Swift Tour에서 다루고 Language Guide 영역에서 문법을 영역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책의 형태로 각 영역마다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 서적으로 활용기에 적합해 보였다.
몇 가지 이유로 Language Guide부터 시간날때마다 취미삼아 조금씩 내용을 담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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